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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1만달러선 회복 두고 '갈팡질팡'...6%↓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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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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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2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세(2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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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지선인 1만달러대 붕괴와 회복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해외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6.17% 내린 98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1만달러선을 내준 비트코인은 이튿날인 24일 회복과 급락을 거듭하며 밤 늦게 9729달러까지 내려 앉았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은 전일 대비 각각 3.14%, 5.55% 하락한 847달러와 95센트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7.53%), 라이트코인(-4.53%), 카르다노(-6.64%) 등 다른 알트코인도 잇따라 하락세다.

차익실현을 겨냥한 매도세의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저가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 회사인 사이퍼 캐피탈의 개발자 닉 커크는 22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1만달러와 1만1000달러 가격대에서 약간의 저항이 보인다"며 이번 하락이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의한 조정장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23일 CNBC와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세계 주요 금융기관에 잠재적인 위협의 징후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고객은 우리가 투기적이거나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사업과 거래할 수 있다”며 “주요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가상화폐가 다른 기술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면 금융기관은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가상화폐가 은행이 고객 자금 이동을 추적하는 능력을 약화시켜 은행이 규제를 준수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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