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재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거래일 간 -7.3%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주가 하락의 원인은 한국타이어의 인수합병(M&A) 가능성과 한국GM의 한국 철수 가능성 등에 따른 우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한국타이어의 단기 M&A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며 “미주, 유럽, 중국, 한국,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 40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GM 철수 가능성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6조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00억원으로 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이던스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