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가상화폐 담당자인 경제조정실장이 자택서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작년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돼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했으며, 지난 1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고인은 평소 치밀한 성격으로 새로운 분야인 가상화폐 관련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20일이며,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