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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풀 체인지한 ‘올 뉴 K3’ 국내 판매 돌입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3 15:46

연비·경제성·디자인 세 마리 토끼 잡다

13일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 출시발표회를 가졌다. 사진=기아자동차.

13일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 출시발표회를 가졌다. 사진=기아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준중형 세단 K3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 국내에서 5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13일 기아차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 출시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과 함께 국내외 판매 목표로 10만대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근한 기아차 준중형총괄 실장은 “신형 K3의 올해 판매목표를 국내 5만대, 해외 10만대로 잡았다. 본격적인 해외 출시가 완성되는 내년부턴 해외 판매를 25만대까지 늘려 총 3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올 뉴 K3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리틀 스팅어’, 연비와 경제성은 ‘경차급’을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1세대 모델에 비해 각각 80mm, 20mm, 5mm 커졌다. 축거(휠베이스)는 2700mm로 동일하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올 뉴 K3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과 풀 LED 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했다.

13일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 출시발표회를 가졌다. 사진=기아자동차.

13일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 출시발표회를 가졌다. 사진=기아자동차.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했다. 측면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갖추고,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쉬,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올 뉴 K3는 이러한 외관 특징 덕분에 ‘리틀 스팅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상품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이 주무기다. ℓ당 15.2㎞의 경차급 연비에 가격은 1590만~224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1세대 K3의 연비(13.7㎞/ℓ)와 비교하면 10% 이상 향상한 성능이다.

연비를 끌어올린 주요 동력은 기아차가 지난 5년간 개발해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 장착한 것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을 적용했다.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하고 7개의 에어백 장착으로 강화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충족하는 수준까지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또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 적용을 통해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근한 기아차 준중형총괄 실장은 “국내에서는 승용차 시장이 줄어들고 소형 SUV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 시장을 재탈환하고자 올 뉴 K3의 중점 개발 포인트를 경제성과 안정성으로 설정했다. 최고 수준의 공력저항 개선과 스마트스트림을 적용해 경차 수준 연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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