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리스크를 감안한 선별적 자산증대, 양호한 이익창출로 자본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조정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을 주력자회사로 두고 있는 순수 금융지주사로서, 증권, 신용카드, 생명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점진적으로 비은행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16년 이후 신용카드사 내부등급법 적용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 축소, 리스크를 감안한 선별적 자산 증대, 양호한 이익창출을 바탕으로 자본비율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자본비율이 14.9%로 바젤III에서 요구하는 규제수준 11.5%를 상회하고 있어 전반적인 잠재부실흡수능력이 양호하단 평가다.
다만, 한신평은 하나금융지주가 자본규제 강화에 사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바젤III 합의에 따라 최저규제자본비율이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에 대한 추가자본, 자본보전 완충자본, 경기대응완충자본이 요구되는 등 자본적정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신평은 하나금융지주의 사업다각화 수준도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의 그룹 내 비중은 80~90%에 달하고 있다. 신한지주, KB지주, 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의 은행 비중은 70% 전후로 조사됐다.
조 연구원은 "점진적으로 외형을 늘려가고 있으나 사업 다각화 수준은 미흡한 편"이라며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인터넷은행의 출범,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추진 등 금융정책 기조가 은행업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도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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