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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경기실사지수 69.8…전월比 11,7p 하락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1 15:23

올해 2월 HSSI 전망.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올해 2월 HSSI 전망. 자료=주택산업연구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월 분양시장 경기는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69.8을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11.7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HSSI는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시장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 이하면 반대를 뜻한다.

주산연은 지난달 말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시행과 설 명절 연휴, 강원권 평창올림픽 개막 등의 영향이 HSSI가 60선을 기록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자들은 이달 분양시장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주택사업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 HSSI 실적치는 전망치(79.8)보다 13.6포인트 하락한 66.2를 기록해 첫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분양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높게 형성된 분양 경기 전망보다 실제 분양 실적이 전국적으로 낮아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1월 전망치(81.5) 대비 15.3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12월까지 호조세를 보이던 분양 실적 분위기가 새해 1월 들어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 인식이 우세했다”면서 “그러나 실제 1월 들어 도지역은 물론 지방 분양시장 분위기를 견인했던 광역시까지 크게 위축되면서 1월 분양 실적이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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