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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날개없는 추락… 비트코인 700만 원대도 위태롭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2-06 11:14 최종수정 : 2018-02-06 17:31

올해 초 2600만 원 대비 70% 이상 폭락.. 국내외 규제 분위기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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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날개없는 추락… 비트코인 700만 원대도 위태롭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와 경찰의 가상화폐 빗썸 압수수색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가상화폐 시세가 700만 원대로 추락하며 심상치 않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00만 원 대까지 추락하며 우려를 모았던 비트코인이 700만 원대로 추락하는 등 전 종목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9.1% 하락한 700만8만원 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원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70%가량 폭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클래식(-23.32%, 1만6970원), 이오스(-21.5%, 6900원), 모네로(-21.26%, 18만2200원), 이더리움(-21.01%, 70만7000원), 대시(-20.69%, 46만 원), 비트코인 캐시(-20.31%, 96만5000원), 라이트코인(-19.56%, 12만7100원), 리플(-19.2%, 707원), 비트코인 골드(-19.05%, 7만6900원), 제트캐시(-14.11%, 31만3500원) 등 대부분의 종목들 역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상화폐 폭락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는 지적이 많다. 중국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에 대해 보다 강력한 규제를 펼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매입을 금지하는 등 국제적 차원의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김치 프리미엄’ 역시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규제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의 사라진 분위기다. 투기 광풍 현상을 보였던 가상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식어버리며 침체기로 돌아선 상황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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