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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 직접 투자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2-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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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좌)와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가 투자협약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5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좌)와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가 투자협약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5일 양평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와 직접 투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14개 스타트업에 100억원의 간접투자를 진행해왔다. 스켈터랩스는 국내 AI관련 인력자원 중 가장 우수하고, 핵심 엔지니어 기반 서비스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투자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켈터랩스는 2015년 7월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조원규 대표를 중심으로 구글, 카이스트 AI 랩 출신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적용해 챗봇 등에 쓰일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 및 이미지 인식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능화된 챗봇을 도입한다.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한 순차적 응답 시스템이 아닌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히스토리를 보다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실현하게 된다.

이후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홈퍼니싱,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기술, 차세대 기술 혁명을 이끌 선두주자로 인공지능(AI)을 꼽는다”며 “스켈터랩스와의 협업으로 기술 역량 확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보편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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