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호반건설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24 16:33 최종수정 : 2018-01-24 16:5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에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 받은 'TBM 자동화 된 터널 굴착기'. 사진=호반건설산업.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에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 받은 'TBM 자동화 된 터널 굴착기'. 사진=호반건설산업.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호반건설산업은 300억원대 규모의 서울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는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 지역의 종합배수개선대책을 위한 공사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했다.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325억원 규모(호반건설산업 51%, 서우건영 49%)고,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터널 공사 수주에는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 적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호반건설산업은 설명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된 기계를 말한다. 이 공법은 터널 굴착부터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 전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특히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인접 지역에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주요 공공시설도 위치해 소음‧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터널공법이 요구된다. 기존 지하철 3호선과 근접해 시공되므로 원지반 이완 및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TBM공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반건설산업 인프라사업팀 관계자는 “TBM공법은 재래식 발파 공법과 달리 소음‧진동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유럽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폴 등에서도 도심지 교통터널 공사에 TBM공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안전, 환경, 시민 편의 등을 고려해 향후 GTX, 지하철 등의 교통 터널 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