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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푸조 등 15개 차종서 제작결함 리콜 결정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18 10:52

연료파이프 손상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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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220d 4MATIC.

벤츠 GLC 220d 4MATIC.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푸조 등 15개 차종 183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08 등 9개 차종 1149대는 3가지 이유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701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쉴드(보호덮개)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 연료파이프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누유가 일어나고 화재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푸조 508 1.6 e-HDi 등 4개 차종 256대는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 결함으로 발전기 손상, 배터리 방전 촉진 우려가 확인됐고, 엔진 손상 우려도 제기됐다.

시트로앵 그랜드 C4 피카소 1.6 Blue-HDi 등 3개 차종 192대는 보닛 부품 간 접착 불량이 발견됐다.

접착 불량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보닛이 변형·이탈되면서 운전자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확인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GLC 220d 4MATIC 등 6개 차종 687대는 LED 전조등 조사각이 사양에 맞지 않게 적용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관련 자세한 정보·문의는 한불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 하면 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이륜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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