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회장, “신입사원 패기로 New SK 만들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16 11:17

사회적 가치·공유인프라 강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5일 최태원 SK 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그룹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패기와 딥 체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그룹.

15일 최태원 SK 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그룹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패기와 딥 체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그룹.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패기와 틀을 깨는 사고로 New SK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16일 SK그룹은 전날(15일) 최태원 회장이 신입 사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여러분은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라는 화두를 짊어지고 나갈 사실상의 첫 세대”라며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대기업도 힘들고 망할 수 있다”며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공유 인프라’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유 인프라’ 범위 등과 관련한 한 신입사원의 질문에 최 회장은 ”우리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하면 손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공유할 가치가 없다면 보유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유 인프라’ 전략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최근 그룹 신년회를 통해 올해를 공유인프라 등을 통한 ‘딥 체인지’로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New SK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 외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글로벌 성장위원장(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ICT위원장(SK텔레콤 사장), 김준 커뮤니케이션 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과 주요 관계사 사장 등 경영진 20여명과 신입사원 1600여명이 참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