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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등골 휜다” 휘발유값 23주 연속 상승…서울 평균 1639.1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07 10:20

전국 최저 판매 지역은 경남…지역 평균 114.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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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에도 휘발유 가격은 23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국제 유가 상승에 작용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가 걸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당 1544.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8월 첫주 반등 이후 23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 142.2원 높은 수준이다.

1월 첫째주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133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1.2원 오른 1566.9원, 경유는 1.1원 상승한 1359.6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2.3원 오른 1513.3원, 경유는 2.1원 상승한 1305.6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639.1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4.2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리터당 1524.9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4.3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국가의 경제 지표 개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미국 정제 부문 수요 증가,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면서 “국내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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