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홍보이미지./사진=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2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년 사업계획 중 하나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초 '제1회 저축은행 직원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행원 4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하는건 저축은행 이미지 제고를 위함이다.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건이 일어난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저축은행하면 '고금리대출', '사고'라는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어 캐릭터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일환이다.
이미 캐릭터 공모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모회사 J트러스트그룹 반려견 캐릭터 '쩜피(Jumpy)'로 버스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쩜피를 활용해 고객의 반려견 중 가장 멋진 반려견을 선발하는 'JT왕왕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35만8639만명, 홍보 바이럴 영상 40만뷰 등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JT친애저축은행이 반려동물 캐릭터 마케팅을 했을 때 매우 신선했고 친밀감이 느껴져 평가가 좋았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