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이서울 송파구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에서 총 17개 대학 239명이 참가하여 전북대 박은성 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대학 239명이 참가하여 전북대 박은성 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은성씨는 국내대회 우승 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별 우승을 차지하여 2018년 4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금상에는 한양대 장동민 씨 등 2명, 은상에는 영남대 장종관 씨 등 3명, 동상에는 경북대 박세혁 씨 등 15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Steel University’ 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하여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7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20만원 등 총 6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가 스틸 챌린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참가자의 30%가 현재 철강업계에 근무할 정도로 스틸 챌린지 대회는 철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협회는 회원사의 협조를 통해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가 철강사 입사의 등용문이 되도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