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석유공사.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전주 대비 2.2원 상승한 1541.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4원 오른 1333.6원으로 집계됐다. 등유가격도 3.0원 오른 86.3원을 보였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2원 오른 1509.7원, 경유는 2.4원 상승한 1302.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오른 1564.2원, 경유는 2.5원 상승한 1357.2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12.4원을 기록했다. 제주 지역의 경우 지난주 9.4원 내린 1612.2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3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8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20.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6.9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북해 지역 송유관 가동 중단 여파 지속, 미 달러화 약세 등 상승요인과 미 주요 생산지역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변동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