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이 보유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마을처럼 연출해 유치원, 초등, 중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과학 기술을 주제로 한 ‘첨단의 거리’ 내에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부스를 마련하고 초등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실과 워크숍을 운영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6회 진행됐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총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과학, 예술, 수학 등을 융합한 STEAM 이론에 기초한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실험실에서는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워크숍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BMW 미래재단 주요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BMW 드라이빙 센터 내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등 2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