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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vs 갤럭시S8, 배터리·내구성 승자는?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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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06 18:06 최종수정 : 2017-1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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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왼쪽), 갤럭시S8

△아이폰X(왼쪽), 갤럭시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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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애플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8보다 배터리 수명이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공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아이폰X의 배터리 수명은 19시간 30분으로, 갤럭시S8(26시간), 갤럭시S8플러스(21시간)보다 보 많게는 7시간 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X은 높은 성능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가진 혁신적인 기기지만, 타사 제품 대비 배터리는 빨리 방전됐다”고 말했다.

아이폰X에는 2716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반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는 각각 3000mAh, 35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물론, 배터리 용량 면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갤럭시시리즈와 비교할 때 용량 대비 효율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X의 내구성 실험결과도 공개했다. 실험결과 아이폰X의 내구성은 삼성 갤럭시S8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이 단단한지 확인하기 위해 작은 통속에 넣고 다각도 충격을 가하는 텀블링 테스트를 실시한 컨슈머리포트는 50회 회전까지는 상태가 괜찮았지만 100회 회전한 후부터는 균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과 S8플러스도 비슷한 실험을 했을 때도 디스플레이 손상과 뒷 패널의 균열을 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아이폰X를 떨어뜨리는 것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보호 케이스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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