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마감된 정당 계약에서 99% 계약률을 기록한 대우건설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사진=대우건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 의왕 푸르지오는 일반 분양 물량 610가구 중 560여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잔여 가구는 오는 7일 실시하는 예비당첨자 추첨을 통해 계약을 마무리한다.
이 단지는 정당 계약 시작 전부터 합리적인 분양가로 높은 계약률을 완판이 기대됐다. 의왕 푸르지오 평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단지 보다 낮은 11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분양가는 3억100만~3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억500만원, 59㎡B 3억100만원, 75㎡A 3억5100만원, 75㎡B 3억5000만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의왕 푸르지오 주변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 수준”이라며 “1140만원은 주변 단지 대비 80% 수준으로 높은 계약률의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점도 완판의 이유로 대우건설은 꼽았다. 이 단지는 전체 일반 분양 가구 전용면적이 59~74㎡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됐다”며 “이 같은 이유로 완판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