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 1순위 해당지역,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의왕 푸르지오 A1~A2블록은 전 주택이 1순위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A2 블록에 들어서는 75㎡A였다.
이 주택은 47가구 모집에 678건수(1순위 해당지역 기준)가 청약 접수되면서 14.4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A2블록 59㎡A 12.45 대 1, A2블록 75㎡B 5.82 대 1, A1블록 50㎡A 3.26 대 1, A2블록 2.33 대 1, A1블록 50㎡B 1.38 대 1, 50㎡C 1.32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가 1순위 마감 이유는 2가지다. 우선 분양가다. 의왕 푸르지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이다. 주변 단지의 평균 평당 분양가인 1200만~1300만원 보다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주변 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로 전체 분양가는 3억100만~3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억500만원, 59㎡B 3억100만원, 75㎡A 3억5100만원, 75㎡B 3억5000만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에 달하는 주변 단지 대비 저렴한 수준”이라며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점도 실수요자들이 몰린 이유로 꼽힌다. 의왕 푸르지오는 전체 일반 분양 가구 전용면적이 59~74㎡로 구성됐다.
경기도 의왕시 삼동 장안지구 A1~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총 6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순위 청약이 끝난 가운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지정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