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심, 전자레인지로 ‘끓여먹는’ 컵라면 시대 개막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7 11:46

신라면블랙사발 출시…식약처 인증 안전용기 사용

신라면블랙사발. 농심 제공

신라면블랙사발. 농심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농심이 기존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을 출시했고 27일 밝혔다.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을 사용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적인 조리도 가능하다.

농심 R&D센터는 “끓는 물을 붓고 표준 조리시간(2분) 보다 훨씬 긴 20분 동안 전자레인지를 돌려본 실제 실험에서도 내부 용기재질의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농심 신라면블랙사발 용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소재이다.

신라면블랙의 맛과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마이크로파가 음식물의 수분과 반응해 라면을 보다 골고루 익게 하고, 면 내부에 있는 전분의 호화가 촉진돼 찰진 식감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처는 연간 용기면 매출(지난해 기준) 가운데 48%를 차지한 편의점에 주력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전자레인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해 봉지라면의 맛과 용기면의 간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이 1982년 ‘육개장사발면’을 출시한 당시 25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용기면 시장은 현재 300배 증가한 77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2분기 영업이익 4조1246억…분기 사상 최대 HD현대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조124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2.2%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22조4094억 원으로 30.2% 증가했다.HD현대는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 일렉트릭,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정유 부문 이익까지 늘면서 전분기 대비 45.5%, 전년 동기 대비 262.2% 증가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8.4%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2조113억 원, 영업이익 6조9594억 원을 기록했다.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전 부문 호조…로보틱스도 흑자전환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 SK실트론 2.3조에 판 SK㈜...올해도 배당 확대 가능성↑ SK㈜가 ㈜두산에 SK실트론을 매각했다. SK㈜는 자산을 매각한 자금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정책을 펼치는 만큼 자연스럽게 올해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적 호조를 보인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에 따른 간접수혜 가능성도 높다.31일 SK㈜는 ㈜두산에 SK실트론 지분 전량을 양도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SK㈜는 직접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묶인 19.6% 등 총 70.6%를 두산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2조3000억 원이다. SK실트론 가치는 지분 100% 기준 약 3조3000억 원으로 평가됐다.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4조~5조 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SK실트론은 SK가 3 한화에어로, 2Q 영업익 첫 1조 돌파…지상방산·오션 '쌍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3655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9조2929억 원으로 47% 증가했다.이는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4개 사업부문이 일제히 실적 개선을 이끈 결과다. 세전이익은 1조2467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805억 원으로 각각 167%, 278% 늘었다.지상방산, 국내외 물량 늘며 매출 19% 증가…수출 마진 하반기 지속 전망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2조10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국내 매출은 8751억 원으로,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천검 등 주요 양산 사업 물량이 증가하며 27% 올랐다. 해외 매출은 1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