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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히트’ vs 넷마블 ‘테라M’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27 00:00 최종수정 : 2017-11-27 09:33

28일 같은날 출시 난타전 불사
사전예약 열기 팽팽 귀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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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넥슨과 넷마블게임즈의 최고 기대작 ‘오버히트’와 ‘테라M’이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왕좌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넥슨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을 각각 출시한다.

오버히트와 테라M은 흥행작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오버히트는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를, 테라M은 블루홀이 개발한 PC게임 ‘테라’의 IP를 활용했다. 출시일도 28일로 같아 유저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넥슨은 ‘히트’ 이후 이렇다 할 모바일게임 성공작을 내놓지 못해 오버히트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반면 네마블은 테라M 흥행으로 연매출 2조원 달성은 물론, 4분기 업계 1위까지 넘볼 기세다.

◇ ‘오버히트’ 전작 ‘히트’ 성공 잇는다

‘오버히트’는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가 개발한 차기작으로,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특히,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스토리 컷씬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하며, 멀티 히어로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진영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오버히트는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0월 말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청자 수는 6일 만에 누적 50만명을 돌파했고, 3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넥슨관에 모바일 게임 단독으로 출품, 하루 평균 1만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게임을 체험하는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넥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자난 26일 0시부터 ‘오버히트’ 사전 오픈 서비스에 돌입했다.

◇ ‘테라M’ 유저층 확보·게임성 증명

테라M은 블루홀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며,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테라M은 국내를 넘어 이미 북미·유럽 등 전 세계 2500만명의 두터운 이용자층을 보유한 원작 ‘테라’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옮겨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탱커(방어형)’ ‘딜러(공격형)’ ‘힐러(회복형)’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6명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로 깊이 있는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공략이 핵심인 레이드, 결투장 및 전장, 길드전 등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는 물론 대규모 필드와 다양한 파티 던전 등 PC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압도적으로 구현해 낸 것도 장점이다.

뛰어난 캐릭터성과 고품질 3D 그래픽,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탱커·딜러·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를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테라M도 넥슨의 오버히트와 같은 날인 28일 정식 출시한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테라M은 4일 만에 예약자수가 50만명을 돌파, 40일 만에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사전예약자수가 200만명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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