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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T커머스 2.0시대 연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26 13:40

업계 최초 다중방송 도입·모바일 결제 간소화
올해 매출 3000억원, 4분기 첫 흑자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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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다중방송 서비스.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TV쇼핑 다중방송 서비스. 신세계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TV쇼핑이 개국 3년차를 맞아 ‘T커머스 2.0’ 시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 선택이 가능한 방송’, ‘편리한 결제 시스템’, ‘차별화된 상품’을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홈쇼핑과 오프라인 등 기존 유통채널과 경쟁할 수 있는 T커머스만의 쇼핑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핵심 경쟁력인 ‘선택이 가능한 방송’을 위해 신세계TV쇼핑은 업계 최초로 두 가지 상품 시청이 가능한 ‘다중 방송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올레TV를 통해 정식 선보인다.

새로 도입된 상품 방송은 기존 방송 옆 데이터영역 상단에 위치하게 되며, 소비자가 방송 화면 이미지를 리모컨으로 선택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고객의 쇼핑 선택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핵심 경쟁력인 ‘편리한 결제’를 위해선 기존 대비 모바일 결제 단계를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쓱링크’를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결제 비중은 약 25% 정도다.

기존 모바일 결제의 경우 총 6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쓱링크’는 최초 1회만 연락처를 등록하면 △TV화면 모바일 결제 선택 △모바일에서 주문서 확인 △결제 3단계만으로 상품 구입을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 그룹 내 유통계열사와 연계한 상품 차별화도 적극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 20일부터 ‘이마트 TV장보기 코너’를 신설해 신선식품과 행사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TV장보기’ 외에도 차별화된 상품 방송으로 지난달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전문 방송 ‘S-style’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해 방송 중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신규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며 “향후 T커머스가 기존 유통채널과 비교해서도 경쟁력 있는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급액 기준으로 올해 연간 매출도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1453억원(취급액 기준)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0% 시잔항 21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개국 후 처음으로 첫 분기 흑자가 전망된다.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방송 콘텐츠 기획,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 담은 상품 차별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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