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이 창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변압기 원리를 이해하고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사진=효성.
이미지 확대보기주니어 공학교실은 과학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기부 활동이다.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주니어공학교실은 매년 2회 이상 실시해 올해 14번째 해를 맞았다. 그동안 공학교실을 거쳐간 학생들의 수는 총 2800여명에 달한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춰요'가 활용됐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