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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0조원’ 규모 중국 분유시장 재공략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23 19:48

‘아기사랑 수’ 中 조제분유 수출기준 국내 최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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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랑 수. 남양유업 제공

아기사랑 수. 남양유업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남양유업은 ‘아기사랑 수(중국명 시우아이스)’가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전세계 분유 브랜드 중 30여개만 등록돼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남양유업이 유일하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0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업체별 분유 공장당 3개 브랜드‧9개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을 발표한 바 있다. 공식 발효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남양유업은 제품 개발 연구보고서 등 총 10여개에 이르는 등록 자료와 생산 공장 심사 등 중국의 엄격한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총 6개 브랜드‧18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남양유업은 연말까지 중국 수출용 제품인 ‘희안지’ 아이즈바오’를 비롯해 기존 ‘아이엠마더’ ‘임페리얼 XO’ 등 대표 분유 브랜드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김기훈 해외사업팀장은 “제조설비의 과감한 투자와 높은 연구개발 능력 등에 힘업어 강화된 중국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10조원 규모의 중국 분유시장 재공략에 나서는 국내 첫 기업인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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