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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美 ‘블프’ 맞서 계열사 총출동 할인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21 15:18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 등 최대 70% 할인
“해외 대형 할인 맞불…그룹단위 행사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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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한섬·렌탈케어 등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최대 쇼핑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그룹 단위의 할인 행사를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WSI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선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엘름 등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500여종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영캐주얼‧잡화‧아웃도어 등을 20~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신촌점, 대구점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현대백화점이 직매입하는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7개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라씨엔토’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인하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100% 코트 39만 9000원(정상가 59만 9000원), 밍크머플러 19만 9000원(24만 9000원) 등이다.

이밖에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내 현대식품관 매장에서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현대렌탈케어는 11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7개점과 현대리바트 스타일샵 8개 직영전시장에서 신규 계약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만원 증정한다.

정지영닫기정지영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패션, 리빙, 식품 등을 아우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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