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등 유진그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테이프커틴, 현판 제막식, 회사 깃발 전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저축은행으로 변경되면서 도메인도 유진뱅크(eugenebank)로 변경됐다.
유진저축은행으로 새출발하게되면서 대출금리 인하, 무료 신용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유진저축은행 '더머니 멤버십'을 출시했다. 대출 상품 이용 고객 대상으로 유진저축은행 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신규 멤버십에 가입하는 1482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23일까지 진행한다.
27일까지는 포털사이트에 유진저축은행을 검색, 경품코드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현대증권 자회사였다가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로 인수되면서 KB증권 손자회사였다가 지난 12일 유진그룹으로 정착하게 됐다. 유진저축은행은 유진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