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설영오 신한캐피탈 대표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한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프로세스는 과감히 개선하여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였고,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해외투자 및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금융 부문 수익을 확대하는 등 끊임없이 신규 수익원을 개척했다.
신한캐피탈은 일반대출, 리스 등 전통적 사업분야 외에도 유동화/구조화 금융, 해외 대체 투자 확대 등 신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여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확대하였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의 강화 등으로 자산건전성 지표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
그 결과, 신한캐피탈의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6,954억원(15.4% 증가) 증가한 5.2조원, 3분기 누적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8억원(122.2% 증가) 증가한 669억원을 기록하였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채권비율과 연체율도 1.36%, 1.30%로 전년대비 각각 0.94%p, 1.10%p 개선되었다.
이는 1991년 회사 설립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이며, 신한캐피탈 측은 외형, 수익성, 건전성 세 분야 모두 양적?질적으로 성장하였고, 이를 통해 기업금융의 강자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조직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 방향에 맞춘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운용 체계 수립을 위해 신한금융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였다.
2017년 7월 신한캐피탈의 투자금융본부를 신한금융그룹 내 투자금융부문 매트릭스 조직인 GIB(Group and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사업부문 산하로 편제하였으며 그룹 내 계열사간 IB 관련업무의 시너지 효과 제고와 One-shinhan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투자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모태펀드 운용VC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10월 11일 86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신한캐피탈은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과 공동GP로 청년창업분야 운용VC가 됐다.
설영오 대표이사는 “취임 첫해인 2016년은 제반 운영시스템 정비,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리스크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만든 한 해였다면, 2017년은 그간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성과로 나타난 해였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선도하는 캐피탈사로 거듭나기 위해 GP역량 강화, 벤처투자역량 확보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