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의 임직원 봉사활동시간은 2014년 762시간에서 2016년에는 8825시간으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인 ‘SGI드림파트너스’는 다문화가정의 전통문화 체험, 맹아학교 동반 영화 관람, 감고당길 꽃길 조성,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에서는 ‘꿈나무·희망파트너 장학사업’이 가장 눈에 띤다는 평가다.
저소득·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연 1억6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6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교육지원, 임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SGI서울보증의 해외지점이 있는 베트남에서 빈곤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주택건축기금 9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외 봉사활동도 추진했다.
SGI서울보증은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연계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빈곤계층 환아 의료비를 3년째 1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 국립대학병원 5곳으로 확대해 1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 6개 지역본부별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각종 후원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임직원들의 나눔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2월 창립 제48주년을 기념, 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에 매칭하여 5000만원의 기금을 별도로 조성, 소아암 환아 후원에 나섰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상생경영을 위한 중소기업 및 서민 보증지원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2018년 회사의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Your Best Dream Partner’가 되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