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플래닛
마트챗봇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과 대화하며 11번가 직영몰인 ‘나우배송’의 135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 이력에 따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과거 구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15개의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동시에 추천한다. 또 다중 검색과 자동 완성, 지난 검색 등 많은 제품을 쉽게 확인 및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키패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베스트 상품과 별도 할인이 적용되는 행사 상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기저귀와 분유 등과 같이 다양한 옵션이 있는 상품도 원하는 기준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서 11번가는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해 주는 ‘디지털챗봇’을 출시한 바 있다. 디지털챗봇의 지난 10월 한 달간 사용자 수는 올해 4월대비 208% 증가했으며, 매월 사용자 증가율은 평균 24%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희 SK플래닛 11번가서비스본부장은 “향후 11번가만이 보유한 AI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모두 결합해 혁신적인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