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지난 9일 열린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 수여식’에서 정기헌 경희대학교병원 교수, 김훈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연구소장, 전지현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교수, 배정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연구자들에게 10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정기헌 경희대학교병원 교수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 배정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수의 ‘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 김훈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의 ‘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 전지현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교수의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 연구가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올해로 8년째 이어온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신진 피부 과학자분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최선의 연구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