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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 중소형 가구 많은 아파트 노려볼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6 00:00

북한산 두산위브2·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100%
실수요자 청약 유리…수요높은 면적 공급 줄 이을 듯

▲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는 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사진 = 두산건설.

▲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는 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사진 = 두산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월간 단위 분양물량이 역대급이라는 11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가구 비중이 높은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면서 전용면적 85㎡이하 일반 분양 가구 비율이 높은 단지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강동에코포레’, 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이다. 게 중엔 일반분양 기준 중소형 비율이 100%인 곳도 있고 분양 대기 중인 단지 가운데 중소형 비중을 늘릴 곳도 여럿 나올 전망이다.

◇ 북한산 두산위브 2차 일반분양 전량
두산건설이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총 20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202 일반 분양 가구 모두가 실수요자들에게 청약 가점제 100%가 적용되는 소형 가구다. 두산건설은 56㎡T 46가구, 59㎡ 1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가구로 구성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도 일반 분양 가구 100%가 중소형이다. 신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1~84㎡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으로 이 단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역시 일반 분양 701가구 중 중소형이 98%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 일반 가구 수는 42㎡ 59가구, 49㎡ 6가구, 59㎡ 319가구, 84㎡ 305가구, 114㎡ 12가구다. 이 단지는 이달 중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주변 단지인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이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점은 이 단지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최고 청약 경쟁률 39.06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108가구 모두가 전용면적 85㎡ 이하 단지였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청약 제도 변경에 따라 청약 가점제 100%가 적용되는 중소형 가구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 높아졌다”며 “주변 단지가 높은 흥행을 기록한 것도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송파센트럴’ 등 중소형 비중 높일 예정
올 하반기 대림산업 분양 예정 단지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e편한세상 송파센트럴’과 삼성물산 ‘우성 1 래미안(가칭)도 높은 중소형 비율의 일반 분양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고덕아르테온과 함께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대림산업의 분양 단지 중 하나였다.

이 단지는 379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은 59~113㎡다. 아직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에 따라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삼성물산 ‘우성 1 래미안’도 중소형 비율이 높아질지 관심사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1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래미안강남포레스트’, ‘래미안DMC루센티아’에 이은 3번째 래미안 분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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