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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종이쇼핑백 없애고 장바구니 쓴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05 12:00

20일부터 종이쇼핑백 판매 중단
대여‧판매용 2.7배 커진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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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홈플러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일회용 종이쇼핑백을 대체할 수 있는 장바구니 대여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장바구니는 대여용과 판매용 2종류로, 대여용은 계산대에 판매보증금(3000원)을 내고 사용 후 기간이나 점포에 상관없이 고객서비스센터로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판매용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기존 일회용 종이쇼핑백은 매장에서 모두 사라지게 된다.

기존 종이쇼핑백은 재질 특성상 비를 맞거나 냉장·냉동식품 등 물기 있는 상품, 무거운 상품을 담는 경우 쉽게 찢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신규 장바구니는 내구성이 강해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부피 또한 43.7L로 기존(16.3L) 대비 약 2.7배로 커졌다.

회사 측은 쇼핑백 성능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코자 장바구니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점포 시범운영 결과, 장바구니 사용고객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약 1000만 개에 가까운 종이쇼핑백 판매 중단으로 종이백 원료인 펄프 소비도 줄게 된다.

정기만 홈플러스 하이퍼고객서비스팀장은 “환경보호는 물론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고자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인 장바구니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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