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날 오후 방배동 본사에서 이영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사내 성폭행 파문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중국 출장 중이던 이 사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귀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입장문에서 “회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회생활 새내기인 어린 당사자의 권익을 회사가 지켜주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본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왜곡하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취지에서 회사는 필요하다면 공적 기관으로부터 어떤 조사도 그대로 투명하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샘에 따르면 20대 여직원 A씨는 지난 1월 동료 남직원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입사한 신입사원이며, B씨는 당시 신입사원들의 업무 교육을 담당했다. 이 사건은 최근 A씨가 포털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뒤늦게 밝혀졌다.
한샘은 같은 달 2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B씨에 대한 징계 해고를 의결했으나 B씨는 징계 내용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이후 열린 인사위원회에서는 B씨에게 ‘정직 3개월’을 징계했다. 현재 B씨는 타 부서로 발령이 나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했다는 이유로 ‘감급 10%’ 징계를 의결했다. 현재 A씨는 휴직을 마치고 복귀를 앞둔 상태다.
한편 이날 개최되는 긴급 임원회의에서는 A씨의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등 회사차원의 보상 방안과 이 사장이 언급한 ‘공적 기관’으로부터의 조사 등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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