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8개 기관과 금융전산 재난 대응 안전훈련 실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1-03 10:36 최종수정 : 2017-11-03 11:06

금감원·코스콤·금융보안원·거래소·기업은행 등 기관 참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주재했다./자료=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주재했다./자료=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진발생 등 자연적 재해로 인한 금융전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콤·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임원 등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른 실전 위주의 대응훈련을 전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5시40분까지 100분간 코스콤 9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밖에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여 지진으로 전산망 장애 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조치사항을 지시하는 등 재난 복구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2016년 경주지진과 최근의 멕시코 지진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기반시설인 코스콤의 금융전산시스템이 지진발생으로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상황발생 탐지-초동조치-재해복구 과정에 이르기까지 현장 및 토론훈련 실시로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길렀다. 금융전산망 장애 상황 발생 탐지부터 코스콤의 초동조치 후,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위기상황대응반을 구성해 ‘금융전산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고 매뉴얼의 현장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코스콤과 유관기관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절차도 숙달했다. 또한, 금융전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협업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사고복구 및 피해확산 차단조치 이행 등으로 금융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금융전산 재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보완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