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플래닛
‘십일절 페스티벌’은 11번가의 연중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는 지난해 동일 기록한 460억원의 거래액 보다 10%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1분당 3600만원어치가 팔려나간 셈이다.
모바일 방문자가 급증해 1일 하루에만 11번가 모바일 앱 UV(순방문자수)가 평소보다 50% 증가한 180만명에 달했고, 모바일 거래비중은 70%를 넘어섰다.
1일 오전 12시부터 선보인 이슈 상품들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 행렬을 이어나갔다. ‘CU편의점 이용권-킨더초콜릿조이보이’(750원) 5000개는 판매 30분만인 오전 12시 30분에 완판됐다.
‘컬럼비아 덕 다운 패딩’(2만 9000원)은 오전 9시에 2000장 완판, ‘LG신형 UHD TV’(119만 9000원) 200대는 오후 12시 완판, ‘아웃백 1만 1000원 이용권’(1500원)은 오후 2시에 준비된 30만여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2일 당일에 판매한 ‘꼼데가르송 컨버스 척테일러 하트 스니커즈’(9만 9000원) 300켤레도 오전 9시 30분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7000여개의 ‘십일절 딜’을 앞세워 ‘십일절 페스티벌’의 흥행몰이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십일절 딜은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별 최대 50% 저렴한 대표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보다 강한 혜택의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