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은 지난 10월 31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금융의날 기념 포상에서 금융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대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1월 한 달 중금리대출 상품에 대해 0.5%포인트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금리인하 이벤트가 적용되는 상품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 연계영업을 통한 중금리 대출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신한 허그론'을 비롯해,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 원스톱 대출 서비스가 가능한 '참신한 대출', 정책금융상품 '사잇돌2' 등 3개 상품이다.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넘어 서민금융 전문회사로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당사는 물론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며 “서민들이 금융서비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중금리 리테일 영업을 확대해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격차 해소를 지원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은 그룹 연계 상품과 자체개발상품, 그리고 정책금융상품을 상호 연계해 2020년까지 중금리 대출 1조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은 그룹 차원에서 원스톱 중금리 대출 플랫폼을 구축해 은행, 카드, 저축은행 등 그룹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