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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수도권 보다 지방서 더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31 14:40

지방 평균 경쟁류 32 대 1 달해…수도권은 7.7 대 1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지방에서 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31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에서 공급한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2.1대 1에 달했다. 반면 수도권에서 공급한 청약 경쟁률은 7.7대 1을 기록해 수도권 보다 지방에서 무려 4배 이상 높은 경쟁을 보였다.

동일권역 내에서도 10대 건설사의 인기가 더 높았다. 지방에서 공급된 10대 건설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32.1대 1, 그 외 건설사가 14.9대 1을 나타내 10대 건설사가 그 외 건설사보다 두배 이상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10대 건설사(7.7 대 1)와 10대 외 건설사(6.1 대 1)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희소성'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리얼투데이는 분석했다. 지방의 경우 그동안 향토건설사 및 중견건설사 중심의 공급이 이어져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드물었다는 평가다. 입지, 규모, 기술력, 인지도 등 다방면에서 중견 건설사를 압도하는 만큼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해석했다.

다음달에도 10대 건설사의 지방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강원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 일원에 짓는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7개동, 전용 75~105㎡, 총 492가구 규모다. 부산 진구 전포2-1구역의 재개발아파트 ‘서면 아이파크’도 다음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0층, 27개동, 전용 36~101㎡이다.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2일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에서 ‘힐스테이트 연제’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 82㎡, 84㎡ 총 119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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