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文정부 첫 국감] 함영주 "'이상화 승진' 내가 지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30 20:2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이 30일 최순실씨의 측근인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승진 인사에 대해 "제가 지시했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지시받은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은행에 글로벌영업2본부 신설 등 이 전 본부장 승진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 행장은 "조직개편은 이미 오래전부터 실질적으로 검토돼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함 행장은 최 씨 측근 김영재 씨의 부인이 설립한 존 제이콥스의 '줄기세포 화장품'을 직원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41억8000만원의 예산을 수의계약으로 집행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이 밤낮없이 고생해 격려 물품으로 선식·홍삼을 사면서 여직원이 많아 화장품을 구입한 것이다"며 "실무 부서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화장품 구입을 지시했고 특정 업체와의 연관성이나 (외부) 압력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