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 행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정태닫기

하나은행에 글로벌영업2본부 신설 등 이 전 본부장 승진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 행장은 "조직개편은 이미 오래전부터 실질적으로 검토돼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함 행장은 최 씨 측근 김영재 씨의 부인이 설립한 존 제이콥스의 '줄기세포 화장품'을 직원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41억8000만원의 예산을 수의계약으로 집행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함 행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이 밤낮없이 고생해 격려 물품으로 선식·홍삼을 사면서 여직원이 많아 화장품을 구입한 것이다"며 "실무 부서의 검토 의견을 토대로 화장품 구입을 지시했고 특정 업체와의 연관성이나 (외부) 압력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