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대한통운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부문에서 7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화물 취급량은 지난해 9억 400만 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5억 100만으로 늘었다.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킨게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약 4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광주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시설과 분류능력 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세계 유일의 택배 자동하차 장비, 복합 화물인식장비 등을 도입해 분류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1227억원을 투자해 전국 택배 서브터미널에 소형 자동화물분류기인 ‘휠소터’를 설치 중이다. 분류 과정 자동화로 택배기사들의 근무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160여 곳에서 지역 친화형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버택배’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