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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 진행…100여명 선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0-24 18:15

서류전형 이름‧연락처 등 기본사항만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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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그룹

사진=롯데그룹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은 24일 2017년도 하반기 ‘롯데 스펙태클 채용’ 공고를 내고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5개 계열사로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 총 100여명이다.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은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이다.

올해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에는 더욱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전형 평가가 이루어지는 제출과제에 이름, 학교 등 지원자가 자신의 스펙을 특정시킬 수 있는 사항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서류전형 심사 시에도 지원자 이름을 블라인드 번호로 변환해 평가자에게 제공하는 등 지원자 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

서류접수에서는 이름‧이메일‧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홈페이지에 기재하며 평가는 첨부문서 형태의 제출과제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과제는 지원한 회사와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등의 형식이다.

특히 롯데는 서류 전형 주제를 고도화시켜 ‘미래형 인재’ 선발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적용 방안(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브랜딩 제안(코리아세븐), 욜로(YOLO)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를 채용 과제로 채택했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함께 창의성, 열정 등 개인 역량을 세밀히 살펴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 L-TAB(조직적합도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중으로 면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2017년 하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롯데 인사담당자는 “스펙태클 전형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스펙태클 채용 전형을 대표 채용 브랜드로 키워나갈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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