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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초대형선박 5척 수주…수주목표 90% 달성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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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14년 폴라리스쉬핑에 인도한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의 모습.사진=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14년 폴라리스쉬핑에 인도한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의 모습.사진=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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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중공업은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5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10척의 초대형 광석운반선을 수주하며 체결한 옵션계약에 따른 것이다. 옵션 행사로 총 수주규모는 15척에 수주 금액은 12억달러로 늘어났다.

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 발레(Vale)와의 용선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번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 340m, 폭 62m, 높이 29.8m로,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향후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LNG READY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평형수처리장치,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 등 친환경 설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7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을 인도하며 폴라리스쉬핑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어려운 수주 환경이지만 친환경·고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이번 계약으로 올 들어 지금까지 총 110척, 67억불의 수주를 기록하며, 목표인 75억불 대비 90%를 달성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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