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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 2019년 그룹 매출 1조원 목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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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8 23:22

김상철 회장 “세이프티, 헬스케어, 교육 분야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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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룹 IR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룹 IR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그룹 IR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IR설명회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 등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산청의 기업가치와 인수구조, 사업전략을 비롯해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등 상장사 대표들이 직접 나서 기업의 경쟁력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한컴그룹은 최근 개인안전장비 1위 기업 산청에 대한 2650억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소식을 알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청은 47년 동안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분야에서 140여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M&A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룬 한컴그룹은 이번 산청 인수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체제 변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산청 인수를 통해 5000억원 규모 그룹으로의 도약을 시도한다.

한컴그룹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유기적 성장, 지속적인 인수합병,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 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019년까지 매출 1조원 규모의 종합 ICT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한컴그룹은 이미 2013년 한컴MDS를 통해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을 인수해 성공적인 사업체제 변환 시너지를 이뤄냈다.

또한 한컴그룹은 경기도 가평군 58만평 부지에 헬스케어·교육 분야를 주축으로 하는 대규모 SW생태계를 조성한다. 한컴그룹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개발 기관을 비롯한 국내 주요 종합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의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기반으로 자연과 IT기술이 어우러지는 미래 4차산업혁명 기반 교육 플랫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의 높은 브랜드 파워와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세이프티, 헬스케어, 교육 분야에 주력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M&A를 통해 한컴그룹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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