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노후준비, 금융·연금자산 늘려야"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0 15:16 최종수정 : 2017-10-15 00:22

△자료=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자료=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우리나라 고령자들이 미흡한 노후준비로 생애 마지막 8.5년을 불행하게 살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뿐 아니라 금융·연금자산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0일 '행복수명데이'를 맞아 한국과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수명 국제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행복수명지표는 종합적인 노후준비 진단을 통해 노후의 삶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수명의 개념으로 계량화한 것으로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노후준비 측정지표다.

우리나라의 행복수명은 74.6세로 조사대상 5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타 국의 경우 △독일(77.6세) △영국, 미국(76.6세) △일본(75.3세)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수명과 기대수명(83.1세)의 차이도 8.5년으로 일본(9.5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건강 △경제적 안정 △사회적 활동 △원만한 인간관계 등 영역에서 노후준비 부족으로 생존기간 중 8.5년 동안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특히 차이가 5년 이상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70%를 차지해 노후에 삶의 질의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영역별 수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건강수명이 73.6세로 4위에 올랐다. 경제수명 77.0세(4위), 활동수명 72.5세(5위), 관계수명 75.2세(5위)로 전 영역을 통틀어 노후준비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자산 특성을 살펴보면 부동산 자산(1위)가 많은 반면 노후대비 금융자산(5위)과 연금 수령액(5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치료비와 간병비 예상액은 1만5000달러로 미국(1만8000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행복수명 국제 비교 연구는 한국의 노후준비 수준의 현 위치를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현재 노후준비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지만 행복수명데이를 계기로 국민 스스로가 자신의 노후준비 상태에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신계약 CSM 1조원 순항…손실계약비용 증가에 순익 하락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강화로 신계약 CSM 목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사업비 개정 등 계리적 가정 여파로 순익은 감소했다.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진행한 영향이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라 종신보험 장기납 및건강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라인업 강화·치매간병보험 확대농협생명 신계약 CSM이 확대될 수 2 구본욱 KB손보 대표, 유병자 상품 매출 확대로 계리적 가정 영향 방어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여파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제고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CSM 잔액도 10조원대를 유지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했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줄어든 가운데, 신계약 수익성 확보와 자본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감독 3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