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이파크몰은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15일까지 아이파크몰 패션관 1층 ‘글로시블라썸’ 매장에서 무료 네일케어를 제공한다. 현대아이파크몰 제공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이파크몰은 명절 가사노동으로 지친 여성들을 위한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아이파크몰 패션관 1층 ‘글로시블라썸’ 매장에서는 무료로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동기간 ‘VDL’ 매장에서는 피부 상담을 해주고 얼굴톤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1일 체험 샘플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셀프 웨딩&예복대전’과 ‘컨템포러리 아우터 대전’ 등 추석맞이 5대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한섬 글로벌& 현대G&F 패밀리 세일’을 열고 타미힐피거, 클럽마노코, CK캘빈클라인, DKNY 등 15개 의류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명절직후 쇼핑족들을 겨냥해 오는 10일 단 하루동안 ‘텐텐데이’ 기획전을 연다. 모바일 어프리케이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고 25%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AK몰에 따르면 최근 2년의 추석 명절 직후 2주간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성들은 구매 상위 10개 상품 중 5위까지 상품이 모두 명품화장품의 기초라인이 차지했다. 남성들은 카메라, 노트북, 골프용품 구매에 집중됐다.
AK몰 관계자는 “명절 여행기간 가족을 인솔하는 남성, 시댁 스트레스에 시달린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