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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적립금 600조 돌파…내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29 22:27 최종수정 : 2017-09-29 22:41

최고 의사결정기구 기금운용위원회 상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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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민연금 적립금이 600조를 돌파했다. 내년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며 기금운용위원회 상설화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7년도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기금운용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기금운용위원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위원회 상설화, 권한 및 책임확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 법제화 △기금운용 관련 의사결정 과정 및 투자내역 공시 강화 등을 개편한다.

내년에 국회 법안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연금 책임투자·스튜어드십 코드와 관련해서는 현재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 중으로, 12월 마칠 예정이다. 연구과정에서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책임투자 활성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7월말 기준 기금적립금은 601조8000억원으로 기금운용 수익률은 시간가중수익률로 5.48%, 전년 동기간인 2016년 7월 수익률인 3.18% 대비 2.3%p 높은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이익 증가 등 국내외 주식시장 활황이 수익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기금운용본부로부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북한 리스크와 관련한 '국민연금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시장급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위기대응체계(Contingency plan)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실시간 시장동향 모니터링,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하는 등 기금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초에 수립한 운용계획에 따라 일관된 투자를 추진해나가되 정세변화에 따른 시장변동성을 모니터링해 각 자산별로 대응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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