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증권금융 사장·김재준 위원장, 거래소 이사장 지원…12명 경합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철환 전 시장감시본부장이 후보 지원 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총 후보자는 12명이 됐다.

28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정지원 증권금융 사장과 김재준 거래소 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 모집에 지원했다. 앞서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는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등이었다.

전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에 이어 이날 이철환 전 시장감시본부장도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원 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인물 중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사장 후보는 1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