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디에이치 '강남 H라인' 구축에 암초(GS건설 수주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7 17:20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못해…강남 랜드마크 확보 실패

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사진=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건설이 결국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재건축 수주에 실패해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H)' 궁극 목표인 강남 H라인 구축을 위한 초석 마련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반포 1단지 수주로 강남권 재건축 강자로 부상을 꾀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은 ()표를 얻어 ()표를 득표한 GS건설에게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넘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며 "~~~~"라며 총회 결과를 받아들였다.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하면서 2015년 출범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의 '강남 H라인' 구축에 암초가 걸렸다. 강남 H라인은 양재대로 라인, 삼성동 라인 등을 완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디에이치 아너힐즈, 개포 1단지, 개포 8단지-가락시영-둔촌 주공으로 이어지는 양재대로 라인,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삼호가든 3차 라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대표되는 삼성동 라인을 완성시키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랜드마크가 없는 현대건설은 디에이치를 앞세워 반포 1단지 수주, 강남 진출을 꾀했다"며 "그러나 해당 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디에이치 강남 H라인 구축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최종 목표로 지목되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없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6년 현대건설이 건설한 강남 최초 고급 중대형 아파트다. 70년 현대건설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강남 재건축 강자 재부상의 마지막 퍼즐이 ‘압구정 현대아파트’라고 꼽는다. 디에이치가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 이 단지 수주를 통해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현대건설이 강남 최초 고급 중대형 아파트로 건설한 곳으로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는 향후 압구정 현대아파트 수주전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 세계’ “2.5D 도트의 반란 보여줄 것”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도깨비의 세계’ 출시를 본격화했다.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라인야후 편입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서양풍 판타지 세계관이 대세인 MMORPG 시장에서 2.5D 도트 그래픽과 한국적 판타지 세계관을 앞세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NEW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K-판타지카카오게임즈는 20일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 세계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특징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도깨비의 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 2 SK하이닉스 새 주주환원 계획 발표...FCF 50% 이내→50% 이상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주주환원 정책 기간(2025~2027년)동안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배당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이는 사업 경쟁력과 현금창출력, 중장기 성장성 등 회사의 내재가치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약 69조 원으로, 현금창출력도 크게 개선됐다.자기주식 취득 예정 금액은 총 40조 3 구자은 LS 회장 상반기 보수 133억, 일회성 정산금 영향…성과급 내년에 더 커지나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33억300만 원을 받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73억5900만 원은 3년 전 한시적으로 운영하다 폐지한 제도의 정산금이고, 나머지는 실적과 연동된 성과급이다.LS는 임원 장기성과급을 매출·영업이익 증가율에 연동해 산정하는데,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 넘게 늘어난 만큼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은 올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133억 중 73억, 3년 전 사라진 제도 정산금LS에 따르면 구 회장이 받은 상반기 보수는 급여 14억9600만 원, 상여 44억4700만 원, 주식가치연계현금 73억5900만 원 등을 합쳐 총 133억300만 원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73억5900만 원은 주식가치연계현금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