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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에 ‘스마트공장’ 짓는다…2022년까지 6000억원 투자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9-27 15:04

R&D센터·스마트공장 갖춘 LG생활가전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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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1사업장 조감도 현재(왼쪽)와 스마트공장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창원1사업장 조감도 현재(왼쪽)와 스마트공장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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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메카인 창원사업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하며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한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1사업장(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2023년 초에 완공될 신공장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며 냉장고, 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을 생산하게 된다.

LG전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창원사업장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LG전자가 스마트공장을 세우는 데에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창원1사업장은 1970년대에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산업단지 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하게 된다. 신공장은 대지면적 256,324제곱미터(㎡, 약 7만 7000평)에 연면적 33만 6000제곱미터(약 10만 1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지능형 자율 공장’은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창원사업장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및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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