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1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브랜드가치는 97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보다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선포한 이후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역시 2년 연속으로 6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주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6년 연속 100대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7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는데, 이는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의 9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