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61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14조2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반도체 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가 9조6600억원, 디스플레이부문이 1조2400억원 등"이라며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이 실적 증가 요인으로 평택 신규 3D NAND(낸드) 팹 가동으로 NAND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최근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가격이 하락하며, 대형 고객의 신규 모델 출하가 예년대비 지연돼 중소형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 판매가 4분기로 일부 이연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IM(IT·모바일) 역시 노트8이 일정 수준 이상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력 모델인 갤럭시S8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늘어난 6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5조9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IM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X 등 신규 모델이 발표되면서 IM부문은 실적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이는 삼성전자의 부품 사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는 4분기에도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면서 좋은 수급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 중 중소형 OLED는 고객사로 물량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2017년,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5% 늘어난 54조1600억원, 18% 증가한 63조6800억원을 전망한다"며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7배에 거래 중으로 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어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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